“RFHIC, 2분기 저점을 지나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기대”
3분기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RFHIC의 2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1% 줄어든 237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4억원을 달성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요인은 통신장비에 주로 사용하는 GaN 트랜지스터 매출액이 투자 지연으로 인하여 전년 동기대비 35.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방산에 주로 사용하는 GaN 전력증폭기 매출액도 1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국내는 물론 해외 5G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로 인하여 관련 매출 성장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RFHIC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4% 늘어난 309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5G 관련 통신 부품 매출인 GaN 트랜지스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성자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삼성전자를 통해 미국의 버라이즌, 디시 네트워크는 물론 인도의 릴라이언스지오, 일본의 NTT, KDDI 등으로 납품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노키아향 매출 및 국내 중계기 업체향 매출도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추정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202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4.0배로, 국내 유사업체(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에이스테크, 와이팜) 평균 PER 24.8배 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5G 관련 버라이즌, 디시네트워크향 매출이 확대되며 주가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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