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발빠른 국정감사 후속조치...공사현장 불시점검 단행
이재희 기자
입력 : 2021.10.21 15:52
ㅣ 수정 : 2021.10.21 17:11
중대재해 예방 위해 전남,북 일원 공사 현장 3개소 불시점검 / "예고없는 불시점검 계속할 것"
[뉴스투데이=이재희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1일 전남, 북 일원 공사 현장 3개소에 대한 직접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인식 사장의 이번 현장 불시점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당부가 나온 데 대한 후속조치이다. 사전 통보 후 방문하게 될 경우 형식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되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5대 중점사항과 2022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일지 작성,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여부, 일체형 작업발판 설치여부, 안전을 위한 현장 정리정돈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련하여 점검이 이뤄졌다.
김 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농어촌공사 직원은 물론, 수급업체, 일용근로자 등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면서 "현장의 적나라한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고 없는 불시점검과 개선 활동을 계속해 안전준수가 공사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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