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삼성 미국·인도 성과 보이면서 4분기 실적 크게 호전될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20 11:38 ㅣ 수정 : 2021.08.20 11:38

전력 반도체 집중은 28GHz 대응 경쟁력에 큰 도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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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RFHIC에 대해 화합물 반도체 합작사 설립 기대감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RFHIC 추천 사유는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로 올해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전력 반도체 부문을 신성장사업으로 삼고 있는데 최근 GAN MMIC 중요도가 부상하는 양상이라 RFHIC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결국 5G가 진화하기 위해선 초고주파수 활용도가 증가해야 하는데 GAN MMIC를 통해 5G 28GHz 대역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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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연구원은 “실적 개선 양상도 중요하지만 칩 형태의 GAN MMIC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차세대 5G 선도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 높은 멀티플e 형성이 가능해질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RFHIC는 실적 개선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이 시작됐기 때문”이라며 “다행히도 타 제품군과는 달리 Gan TR은 RFHIC가 단독 벤더로 공급하기 때문에 미국 수혜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이후엔 다시 괄목할만한 실적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며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향 매출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릴라이언스 지오는 올해 삼성이 크게 공을 들인 사업자다. 따라서 삼성 매출 증가로 인한 RFHIC 수혜가 기대된다”며 “물론 4분기 공급이 예상되는 릴라이언스 지지오향 물량은 LTE”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릴라이언스 지오와 삼성은 5G Ready 장비 구매 차원에서 Gan을 채택한 장비를 구매할 것이 유력하다”며 “4분기엔 미국 수출 물량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2분기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28GHz 대역이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 진정한 5G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정복해야 할 주파수 대역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가운데 글로벌 상위 웨이퍼 업체들이 RFHIC에게 전략 반도체 사업 협력을 제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5G는 mmWAVE로 진화할 것”이라며 “초고주파수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GAN MMIC 사업에 RFHIC가 본격 진출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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