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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협업연구소, 17일 ‘제19대 대선 5당 후보 안보특보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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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입력 : 2017.04.14 14:26 ㅣ 수정 : 2017.04.14 14:26

▲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5당후보 안보특보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박희정 기자)
 
19대 대선 5당 후보측 안보정책 전반에 대한 첫 번째 집중 토론의 장
 
대북선제타격 가능성, 북핵과 사드 연계 해법 및 병역기간단축 문제등 심층논쟁
 
우리나라 육·해·공 3군의 전역 장성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하는 ‘안보전문 싱크탱크’인 ‘한국안보협업연구소(이사장 최차규 전공군참모총장)’가 제 19대 대선에 출마한 5당 후보의 안보특보를 초청해 오는 17일  ‘제19대 대통령선거 5당후보 안보특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제3야전군 사령관을 지낸 백군기 전의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측),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측)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측), 신원식 전합동참모본부 차장(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측),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및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을 지낸 김종대의원(정의당 심상정 후보측) 등 5당의 핵심적인 안보브레인들이 참석한다.
 
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주요 대선후보들의 안보해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평가를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자 한다"면서 "13일 진행된 5당 대선후보 간의 SBS 토론회의 경우 경제 민생, 안보, 리더십과 자질등의 다양한 사안을 주제로 삼아 안보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5당 대선후보측의 안보정책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첫 번째 토론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4월 한반도 위기설’이 확산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서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는 5당 안보특보들은 대선후보들의 안보공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 1부에서 트럼프의 북한 선제타격이 실제 발생할 가능성 및 대책에 대한 대선 후보측의 견해, 북핵과 사드배치문제를 연계한 대 중국 외교,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을 미중외교 문제로 전환시키는 방안 등과 같은 한반도 안보정책의 핫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 2부에서는 병역복무기간 단축, 모병제, 사병 봉급 인상등과 같은 국방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각도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컨대 병역복무기간 단축의 경우, 군 현대화를 통한 적정한 병력수준의 유지라는 국방안보적 관점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및 군입대 지체 해소 등의 사회경제적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지난 3월  9일 창립 세미나를 갖고 공식 출범한 지 한 달 만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함에 따라 충실한 연구인력과 추진력을 가진‘안보 싱크탱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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