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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3%, '신입사원 헤드헌팅 서비스' 희망 … 채용시 최대 애로는 임금 미스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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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입력 : 2017.04.12 09:43 ㅣ 수정 : 2017.04.12 09:43

▲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투데이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서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3명 대상 조사

채용 최대 애로사항은 임금 및 직무역량 미스매칭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3명을 대상으로 채용 애로사항을 조사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 83%가 ‘신입사원 채용 헤드헌팅’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헤드헌팅’은 통상적으로 전문인력이나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조사와 검증, 연봉협상 조율지원 등 이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소개해 주는 민간 전문서비스다.

인사담당자들이 원하는 헤드헌팅 세부 서비스로는 필요한 ‘직무․역량 맞춤형 매칭(43.6%)에 수요가 컸다. 이 외 ‘인재검증 후 추천(20.5%)’, ‘지속적인 우수인재 Pool 제공(15.4%)’ 등이 있었다. 기업들은 임금이나 직무역량 미스매칭 등 채용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헤드헌팅’ 형태의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3일 서울 상암동 SBA 콘텐츠홀에서 개최된 채용전략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103여명의 중소기업 인사실무자들에게 인재 채용 관련 설문조사를 주관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업과 구직자 간 ‘임금 미스매칭(25.8%)’과 ‘직무역량 미스매칭(18.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이 보는 기존 정부 채용지원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재의 역량과 직무적합도 부족(21.4%)’, ‘단기성 지원(19.6%)’ 순으로 조사되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기업의 가장 큰 채용 애로사항인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채용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 신직업인재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청년 신입사원 전문 헤드헌터 양성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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