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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25억원 외부투자유치 이끈 1기 ‘위비핀테크Lab’ 이어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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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입력 : 2017.04.04 18:03 ㅣ 수정 : 2017.04.04 18:03

▲ 지난 3일 서울 영등포 소재 ‘위비핀테크Lab’에서 2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핀 박영경 대표이사, 트라이월드홀딩스 김태우 대표이사, 더코더 지영구 본부장, 엠로보 안상선 대표이사, 턴온 최진열 대표이사. ⓒ우리은행


5곳 선정, 1년간 무상 사무공간 제공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 프로그램 진행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 Lab’ 2기 선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1차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약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면접, 다각도의 사업가치 점검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더코더(디지털이미지코딩), ▲㈜엠로보(투자정보큐레이션), ▲㈜엘핀(위치기반인증), ▲턴온(자동이체플랫폼),▲㈜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보증플랫폼) 등 총 5곳이다.
 
향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인 소규모 벤처 창업자들의 경우 다른 회사와 기술제휴나 업무제휴를 맺고자 해도 만나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갖가지 제도적/금융 제약에 부딪혀 창업자가 개발에만 전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열심히 만든 아이디어가 1년 안에 투자유치 및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핀테크와 금융권의 상생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핀테크랩 1기 기업들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총 7개 업체가 선정되어 입주기간 중 육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6건의 정식 서비스 출시, 약 25억원의 외부투자유치 및 21건의 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사업성공율과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 등과 연계해 플랫폼 사업제휴 및 상품서비스 개발, 글로벌 마케팅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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