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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사무실에서 직장인들은 근무하며 하루 커피 몇 잔은 기본으로 마시지만, 차(Tea)를 마시는 일이 드물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량이 걱정된다면 정신을 맑게 하고 몸에도 좋은 차 한 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차는 긴장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적인 측면에서 효과를 주고 있다. 커피만큼이나 차도 종류가 많고, 우리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사무실에서 즐기기엔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
요즘은 이러한 단계 없이 편하게 사무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을 겨울과 잘 어울리는 구수한 발효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에서 10분의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발효차를 소개한다.
직장인 차(Tea) 입문하기 - 발효차는 무엇?
발효차는 발효의 매개에 따라 전(前)발효차와 후(後)발효차로 나누어지는데, 전발효차는 찻잎에 포함된 효소작용에 의해 발효가 이루어지고 후발효차는 미생물을 통해 발효가 진행된다.
또한 전발효차는 발효정도에 따라 반발효차, 완전발효차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발효차로는 완전발효에 해당하는 홍차가 있다. 그 밖에도 중국에서 주로 즐기는 반발효차인 우롱차나 대표적인 후발효차인 보이차 등도 발효차의 일종이다.
이런 발효차는 구수한 풍미 덕분에 가을,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차(茶)로 꼽히며, 녹차에 비해 더 높은 온도에서 우려내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때에 즐기기 제격이다. 또한 녹차와는 다르게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발효차 삼다연 알아보기
한국에서도 발효차가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인 상품이 오설록이다. 제주에 100만평이 넘는 직영 차밭을 운영하고 있는 오설록은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사만의 발효기술을 개발했다. 그로써 ‘한국적 발효차’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의 ‘삼다연 삼(杉)’을 비롯해 오설록 삼다연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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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오설록의 삼다연 차 ⓒ아모레퍼시픽
1. 흑 소병차 (黑) - 발효차에 풍미 더하다
삼다연 흑(黑) 소병차는 기제주 자연 미생물로 4~6주 간의 장기간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더욱 진한 수색과 향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숙성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데다, 삼다연 삼(杉) 병차에서 한 단계 진화한 병차 성형기술을 접목해 소포장 단위로 언제 어디서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삼다연 삼(杉) - 발효의 지혜를 담다
삼다연 삼(杉)은 청국장 등 한국 장(醬)에서 발견된 고초균으로 발효시켜 제주 삼나무통에 약 100일간 숙성을 거쳐 만든 깊고 진한 원숙미의 후발효차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발효차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차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3. 삼다연 삼(杉) 병차 - 현대인 기호에 맞게 전통 차 재해석
삼다연 삼(杉) 병차는 오설록의 대표 제품인 삼다연 삼(杉)을 현대인의 기호와 편의성에 맞게 제형 변화를 통해 재해석한 제품이다.
숙성하면 할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발효차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장기 숙성이 용이한 병차의 형태로 제품화 했다. 기존 대부분의 중국 제품들이 하나의 떡 형태로 대(大)형으로 병차 성형을 시도했던 것과 다르게 오설록만의 성형 기술을 도입해 쉽게 소분이 가능하면서 빠른 시간 내 침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4. 삼다연 제주영귤 - 상큼한 블렌딩티
삼다연 제주영귤은 삼다연 삼(杉)을 기본 베이스로 상큼한 제주영귤을 곁들인 블렌딩티다. 삼다연은 과일이나 꽃, 허브나 향과도 그 어울림이 좋은 제품으로, 삼다연 제주영귤은 오설록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평소 차를 즐기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5. 삼다연 유자 - 향긋한 유자향
삼다연 유자는 입안에 감도는 중후한 향미가 매력적인 반발효차에 향긋한 유자향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삼다연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유자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 안 가득 깊은 여운을 남긴다.
6. 삼다연 국화 - 삼나무와 국화의 향미가 어우러져
올 가을 새롭게 출시된 삼다연 국화는 삼나무의 그윽한 풍미가 인상적인 후발효차에 쌉싸래한 국화와 달달한 꿀의 향미가 어우러진 블렌딩티다.
따뜻한 발효차에 국화가 전하는 특유의 가을 냄새를 즐길 수 있어 쌀쌀한 날씨에 즐기기 좋다. 또한 짙은 색으로 발효된 찻잎들 사이에서 노랗게 꽃 피우는 국화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어 향과 맛 이외에 눈으로도 즐기는 차(茶)로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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