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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할 일 미루기’, ‘늦잠 자기’, ‘다리 떨기’ 등을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꼽아
대학생 10명중 9명은 사소한 습관이 인생의 성공 혹은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성공, 실패’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대학생 90%는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습관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84.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7.8%가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할 일 미루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늦잠 자기(43.8%)’, ‘다리 떨기(37.4%)’, ‘구부정하게 앉기(18.2%)’, ‘긍정적으로 생각하기(16.3%)’, ‘지각하기(15.9%)’,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15.3%)’, ‘손톱 물어뜯기(14.3%)’, ‘절약하기(11.9%)’ 등 다양한 습관이 뒤를 이었다.
‘포기 없는 실천’, ‘긍정적 생각’, ‘일찍 도착하기’ 등을 성공에 이르는 습관으로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9%에 그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성공하는 습관으로는,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30.9%)’, ‘시간을 정해 매일 책 읽기(18.7%)’, ‘신문 챙겨보기(13.8%)’ 등의 습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대학생들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복수응답) 1위에는, ‘할 일 미루기(72.5%)’가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47.3%)’, ‘늦잠 자기(27.6%)’, ‘지각하기(21.9%)’,‘충동적으로 구매하기(17.8%)’ 등의 습관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