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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0년 뒤 연봉 인상 톱은 ‘항공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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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입력 : 2016.10.21 09:46 ㅣ 수정 : 2016.10.21 09:46

▲ 초봉과 비교해서 경력 10년차 연봉을 따져보면 항공경영학과 졸업생이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atcmunich.com]


항공경영, 통신학과 졸업생 10년 후면 초봉 비해 몸값 2배↑

대학별 초봉 1위는 하비머드 칼리지(7만8500달러)가 차지



(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초봉과 10년 후 연봉을 비교한 결과, 항공경영학과 졸업생들의 연봉상승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급여 전문조사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com)에 따르면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에 받은 초기연봉 수준과 10년 이후 받는 중간연봉 수준을 조사해 연봉상승률이 높은 전공을 보면 항공경영학과가 1위로 나타났다.

항공경영학과 졸업생의 졸업 후 5년 이내 평균연봉은 4만1900달러지만 졸업 후 10년이 지난 뒤에는 9만200달러로 상승률이 115%에 달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항공이나 우주 관련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2위는 통신학과(텔레커뮤니케이션)로 초기연봉은 4만800달러, 10년 후 평균연봉은 8만7100달러로 11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이 주로 일하는 분야는 마케팅 디렉터나 영화편집, 비디오 프로듀서 등이다.

3위는 생화학이나 분자생물학과 졸업생(112%)이 차지했고, 4위는 행정학과 졸업생(111%), 5위는 마케팅 및 국제비즈니스 전공자(109%)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물리수학과와 응용수학과, 방송 커뮤니케이션, 광고, 마케팅경영학과 졸업생들의 연봉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2017년 대학별 연봉보고서에 따르면 대학별 10년차 졸업생들이 받는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SUNY 해양대가 14만400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IT로 13만4000달러로 조사됐다.


▲ 대학별 초봉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 소재 하비머드 칼리지가 차지했다.


하비머드 칼리지와 프린스턴 대학이 연봉 13만1000달러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어 스탠포드(12만7000달러)와 웨스트포인트(12만6000달러)가 각각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7위 해사(12만5000달러), 공동 8위 공사와 유펜(12만4000달러), 10위 하버드(12만3000달러), 11위 밥슨 칼리지(12만2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산타클라라 유니버시티(12만1000달러) 12위, 베이츠 칼리지, 카네기멜론, 다트머스 칼리지(11만9000달러) 등이 공동 13위에 올랐다.

10년차 중간연봉이 아니라 초봉만 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하비머드 칼리지(7만8500달러)가 1위를 차지했고 MIT(7만8300달러), 웨스트포인트(7만6000달러), 해사(7만2900달러)가 각각 2, 3,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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