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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프로슈머(prosumer)’란 ‘생산자’를 뜻하는 영어 ‘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영어 ‘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한국말로는 생비자(생산자와 소비자)라고도 부른다.
이 말은 1980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21세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 예견하면서 처음 사용하였다.
프로슈머 소비자는, 소비는 물론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한다.
시장에 나온 물건을 선택하여 소비하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해나가는 능동적 소비자의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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