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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C CEO 북클럽] 하지현 건국대병원 교수, '불안의 삼중고'에 직면한 21세기 한국 중년층의 현실을 드러내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80~90대로 넘어가시는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게 되는 60대들이 생기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현 건국대학교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생산성본부(KPC) 최고경영자(CEO) 북클럽'에서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제목은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인데 약간 오해하시는 분들은 어른이 더 어른이 되는 더 성숙한 얘기냐 그게 아니라 이미 어른이 된 자식 다 끝날 줄 알았는데 끝나지가 않더라 이런 얘기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삶의 구조는 초유의 사태이고 결국 '3중 불안'을 초래한다는 게 하 교수의 메시지이다. 특이한 것은 극복 방법에 대해 구태여 논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1세기 한국 중년층의 삶의 실재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게 이날 강연의 골자였다. 하 교수는 이어 "제가 지금 50대 후반이다. 저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25권 정도 책을 썼다. 저라는 사람이 나이 들면서 생기는 고민들을 매번 책으로 쓴다"며 "2005년에는 제 아이들이 1998년, 2002년생인데 4살, 5살 그때 밤에 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주고 전래동화를 읽어줄 때 나이에 따라서 반응들이 달랐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책을 썼다"고 했다. 또 "큰 애가 딸인데 너무너무 예쁜 애인데 애가 중학교 한 2학년 되더니 저를 벌레 보듯이 하더라고요. 사춘기를 지내면서 내외하고 정말 충격이었다. 그래서 그 시기에 육아에 대한 얘기를 다루는 게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라는 책을 10년 전에 썼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25, 22살이다. 큰 애가 3년 전에 한 4수 정도 했다. 학교 다니다가 옮기고 유학 가겠다 그러고 이러다 보니까 굉장히 오래 걸렸고 둘째는 그래도 한 번에 갔다. 그래서 2021년에 대학을 가고 나니까 제 인생은 이제 끝난 줄 알았다.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러면서 생기게 된 제 불안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과정이 이 책(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이다"고 소개했다. 하 교수는 "중년기는 불안의 삼중고다. 이 중년이라는 건 한 40대 중반부터 60대 초반 정도까지 일어나는 시기이다"며 "첫 번째 문제는 내 몸이 하강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제가 외국 학회를 갔다 오면 한 3일이면은 시차 적응이 됐는데 이젠 일주일에서 열흘 걸린다. 그리고 2020년부터 코로나가 있어가지고 헬스장을 못 가게 되니까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한 달에 100km를 뛰었다. 그리고 이후에 '하프를 뛰었고 풀 마라톤을 뛰었다'라고 말씀드려야 되는데 제 몸이 그렇지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족저근막염이 왔다. 발바닥이 아파서 걸어서 8km를 돌아온 그런 날들을 경험하고 그리고 오십견이 오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내 몸을 달래면서 운동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PT를 1년 반을 했는데 근량이 안 늘었다"며 "그래서 너무너무 괴로웠다. 선생님이 황당해할 정도로 단백질을 먹고 별짓을 다 해도 안 돼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재활학과 교수한테 물어봤다. '야 도대체 이게 뭐가 문제냐? 나 호르몬을 맞아야 되냐?' 그랬더니 원래 50세 넘어가면 1년 2%씩 근량이 빠지는데 너 운동해서 그나마 괜찮은 거다 유지가 최선이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과 에너지의 변화가 온다는 게 내가 계속 좀 꾸준히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이 불안이 있다"고 했다. 하 교수는 "두 번째는 시간에 대한 관점이 확 바뀐다"며 "20~30대에는 시간이 끝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 우리 친구들을 만나면 결혼식, 창업 이런 얘기들을 하다가 요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만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가끔 본인상 얘기가 들려온다. 즉 뭔가 이 세상에는 끝이 있다는 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제 주변에서 은퇴하고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시간에 대한 의미가 확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하루의 의미가 다 바뀐 게 분모가 무한대였다. 무한대 분의 1 이러니까 하루의 가치가 별로 크게 느껴지지가 않았는데 이제 점점 하루가 지날 때일수록 분모가 작아진다"며 "분모가 작아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오늘 하루의 가치가 커진다. 그런데 한 30년 남았겠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 내일이 될 수도 있네 한 달이 될 수도 있네 1년이 될 수도 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오늘 하루에 대한 가치가 바뀌게 되고 그게 어떨 때는 조바심이 나기도 하지만 어떨 때에는 아껴가면서 정말 의미 있게 살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통찰을 하게 되고 어떨 때는 불안하지만 어떨 때는 다짐 자체의 개념 자체가 바뀌는 부분들이 있는 게 첫 번째 나의 불안이다.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25살은 옛날에는 대학가고 성인 되면 '니가 알아서 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분 한 분도 안 계실 거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지금 결혼을 한 32살 이때 결혼하는 거는 거의 바라지도 않고 (결혼을) 하지도 않는다. 취업 자체도 30세 남자의 경우는 30대 초반 돼야지 이제 취업을 하게 되니까 육아 자체가 저도 상담하다 보면 마지막 둘째나 셋째가 아들인 경우인 경우와 딸인 경우 참 다르다"고 했다. 이어 "아들인 경우에 더 늦어진다. 육아로부터 해방되는 게 한 60대 중반 정도까지 누군가를 키우고 돌봐야 된다는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하 교수는 "세 번째는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80~90대로 넘어가시는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게 되는 60대들이 생기게 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이제 같은 병원에서 한 20년쯤 근무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혼자 오시다가요. 그 다음에는 자제분이 같이 오시게 됐다. 근데 이제는 자제분도 머리가 희끗희끗하다"고 했다. 하 교수는 "저희 어머님이 1939년생이신데 한 80대 정말 건강하시게 혼자 잘 지내시는 분이다. 저는 저희 홀어머니의 외아들이다. 근데 보청기 끼고 계시고 당뇨가 있어서 운동 열심히 하신지 한 30~40년 똑같이 보내고 계신데 어느 순간 굉장히 노쇠한 걸 느끼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어서고 걷는 것 자체를 제 집 근처로 모시려고 그랬더니 변화하는 게 싫으시니까 '난 여기 그냥 있겠다'라고 얘기하신다. 한 20~30분 거리에 계시는데 하루는 제가 와이프가 반찬 좀 갖다 드리라고 해서 반찬을 가지고 이제 집에 계실 시간이라 갔는데 전화를 해도 안 받으신다"며 "초인종을 눌렀는데 안 나오신다. 전화를 했더니 따르릉따르릉 밖에서 집 안에서 핸드폰 소리는 나는데 안 나오신다. 그러면 나는 너무 무서운 거다. 이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근데 계단이 키패드가 아니다. 그럼 내가 집에 가서 열쇠를 가져와야 되나 그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엘리베이터 타고 들어오신다"고 했다. 하 교수는 "핸드폰을 두고 산책 나가셨던 거예요. 그런데 우리 머릿속에 그냥 다 산책 나가셨겠지가 아니라 뭐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바로 그런 부분 안에서 겁이 난다"고 했다. 이어 "내게 너무너무 강하시던 분인데 제가 심리적으로 의지하시는 '이건 니가 알아서 해라' 모든 걸 다 결정하시던 분들이 그것도 또한 부담이다. 내 머릿속에서 즉 나 자신의 노쇠에 에이징 커브가 있는 것, 나한테 여전히 의지하는 아이, 이제 갑자기 의지하시면서 노쇠해지면서 내가 계속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되는 내 부모님, 이런 세계의 불안이 지금 이미 어른이고 사회적으로 성취한 사람들, 50대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렇게 하루 1년 성인으로서 시작이 늦어진 경우도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렇게 평균 수명이 길어지게 돼서 3세대가 이렇게 다 어른이 된 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도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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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동부 장관,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불법행위'에 엄정대응 방침 밝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공공운수노조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공동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비상 회의를 열고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같은달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 교육공무직 본부가 파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실·국장, 서울·부산·광주·세종 등 8개 지방청 주요 지방관서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주요 기관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공공운수노조가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예고한 공동파업은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도 없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하며 "파업, 집회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장관은 취임 이후 노동약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정책을 강조하면서도 거대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공공운수노조 파업 대책도 그 연장선상에서 수립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문수 장관은 "범정부 합동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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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벤처천억기업 908곳 기록…33만4000명 고용 창출
최근 6년간 우리나라 벤처천억기업수 변화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그래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지난해 국내 벤처천억기업이 처음으로 900개를 돌파했고, 33만명 이상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면서 재계 3위인 SK그룹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들의 이와 같은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벤처천억기업 수는 908개사로 전년대비 4.5%P 증가했다. 2022년 633개소로 집계된 벤처천억기업은 매년 100곳 가량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900개를 돌파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은 2022년 대비 약 1만명(3.0%) 증가한 33만명을 고용해 국내 재계 어느 대기업 집단 보다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삼성은 27만8000명, 현대차는 19만8000명, LG는 15만5000명, SK는 11만5000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1년간 8조원(3.7%) 증가한 235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75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재계 1위인 삼성은 총 매출액 295조를 기록했고, SK는 201조원, LG는 135조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천억기업 비중은 기업 수의 32.4%, 매출액의 24.9%, 종사자 수의 2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로 시작해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영주 장관은 “창업한 벤처기업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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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캐논·삼성바이오·스튜디오에피소드·에스디에이 등 일터혁신 우수기업들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직무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터를 혁신하며 탁월한 사업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26일 오후 1시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20년을 맞이한 일터혁신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캐논코리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스튜디오에피소드, ㈜에스디에이 등 일터혁신 우수기업 14개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관계자는 26일 <뉴스투데이>에 올해 수상 기업들에 나타나는 주된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우수기업들은 주로 중소기업 중심, 직무 기반 중심으로 임금, 평가, 보상, 교육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많았다"며 "노사가 함께 조직문화를 개선하며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매출 등 계량 성과와 내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터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점점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현재의 생존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자율적인 일터혁신이 필요한 이유"라면서 "오늘 행사가 다른 기업에 시사점을 주고 일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주)스튜디오에피소드(대표 한정훈)가 개방형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협력에 민첩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했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업무 속성에 따라 마케팅·영업·운영 등의 성격이 한데 모인 멀티 기능 형태로 구성된 조직을 일컫는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에피투게더(노사협의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노사협력·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애자일 조직문화를 반영한 ‘일하는 방식 행동지침’을 공유하고, 직무 중심의 인사·평가체계를 도입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는 청년 27명을 신규 채용했고, 전년 대비 1.5배의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에스디에이(대표이사 심상범)는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인사제도를 고도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사 직무조사를 실시해 단위 업무를 571개로 세분화하고, 그 중 핵심직무 217개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임금·교육·평가를 연계한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핵심직무 사다리’를 통해 근로자의 직무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별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대기업의 경우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함께하는 TFT(테스크포스팀)’, 주니어보드 등의 운영을 통해 직원 의견을 청취했고, 리프레쉬 제도를 확대해 연차를 3~5일 이상 연속 사용할 경우 10~20만원을 지원했다. 생산성 향상‧경비 절감을 위해 매주 정기 미팅을 실시하고, 현장개선 활동을 실시한 결과 올해 33건의 개선 활동을 통해 4200만원의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는 교육을 통한 전문성의 확보를 위해 주 평균 8시간의 의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가족돌봄 휴가를 연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임신 전체 기간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했다. 또한, 근무시간 과다 우려 임직원 출근 통제 등 근무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올해 연차 사용률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임직원의 97%가 어학자격을 보유하는 성과를 이뤘다. 원·하청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우수 컨설턴트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의 영광은 시앤피컨설팅 소속 신동주 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노사발전재단 이보람‧최형진 컨설턴트, 한국표준협회 박정식 컨설턴트 등이 수상했다. 시앤피컨설팅 소속 신동주 수석컨설턴트는 LG화학 협력업체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과제로 공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평가체계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모바일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특히, 원청인 LG화학에 개선과제를 제안해 안전체험교육장을 만들고, 공동캠페인을 펼치는 등 원·하청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초석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일터혁신 20년의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이장균 BX연구소 대표연구원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산업화 시기의 이론에 근거해 노사 상생기반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XX(Everything Transformation)시대에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필요한 다양한 변혁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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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214)] CJ그룹, ‘정기임원인사’와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담긴 미래전략을 탐구하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CJ그룹(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은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CJ그룹은 한국 최초 설탕 생산, 한국 최초 설탕 수출을 시작으로 종합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점차 사업분야를 확장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CJ그룹 손경식(85) 대표이사 회장은 한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며 삼성전자공업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안국화재 이사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나오는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CJ그룹 김홍기(59)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 공채로 입사하여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를 거쳐 지주사 CJ에서 전략1팀과 비서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인사총괄을 맡았으며, 2018년 CJ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 취준생 전략1=허민회 경영지원대표 선임과 30대 계열사 CEO발탁의 의미를 분석하라 CJ그룹의 주요 계열사 2024년 3분기 실적은 CJ제일제당 매출 4조6204억원, 영업이익 27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 0.4% 증가한 결과이다. CJ ENM은 매출 1조1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31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CJ그룹은 지난 18일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로 허민회(62) CJ CGV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되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 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Value-up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되었고,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대 CEO 발탁도 이루어졌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신임 대표에 선임된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가 그이다.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CJ그룹은 지주사 CJ주식회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허민회 대표가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해결사'로 불리우는 허민회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그룹 총수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CJ그룹 취업준비생은 이처럼 주요 CEO가 유임되는 가운데 허민회 경영지원대표가 선임되고 30대 계열사 CEO가 발탁된 의미에 대해 나름의 분석력을 키울 필요가 았다. ■ 취준생 전략2='헝가리∙미국 식품 신규 생산기지 구축'과 '제2의 슈완스컴퍼니' 전략을 통찰하라 CJ그룹은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예상 매각 가격은 6조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부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 등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다. 지난해 매출은 4조1343억원으로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제2의 슈완스컴퍼니’를 찾아 인수합병(M&A)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8년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 사업 부문인 CJ헬스케어를 1조30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2조1000억원을 들여 미국 냉동식품 2위 회사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컴퍼니 인수 이후 당시 3629억원이던 미국 식품 매출이 2023년 4조3807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을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 성장시킨 바이오 부문 매각은 CJ그룹의 승부수로 보인다. 과감한 매각 추진을 통해 CJ그룹의 ONLY ONE 정신을 재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은 실적 성장세를 위한 과감한 결정을 단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8000억원을 투자하여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의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의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á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에 건설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하고자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 원 규모다. 완공 시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 밝혔다. CJ그룹은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CJ그룹의 정신을 일깨우고 저조한 실적을 개선하고자 한다. CJ그룹 취업준비생은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 배경과 헝가리∙미국 식품 신규 생산기지 구축 배경에 대해 면밀히 탐구해야 한다. 나아가 ‘제2의 슈완스컴퍼니’에 대해 분석해 CJ그룹의 미래 행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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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소득 없거나 줄어든 자영업자들 ‘건강보험료 환급’ 가능해진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무인카페를 운영하다 문을 닫았어요.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료를 환급받아서 큰 보탬이 됩니다” 자영업자들이 휴업하거나 폐업하면서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경우 건강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영세상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이번달부터 바뀌는 건강보험료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휴·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을 중단했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업‧근로소득에 대한 조정·정산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달부터 건보공단은 지난해 1∼12월분 보험료를 조정받은 납부자에 대한 귀속분 소득 자료 확인 절차를 통해 보험료를 재산정한 후 그 차액을 추가 부과하거나 환급한다. 아울러 다음해 1월부터는 조정·정산 신청 가능한 소득 종류와 사유를 확대한다. 소득 종류는 사업‧근로소득에서 사업‧근로‧연금‧이자‧배당 소득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조정사유의 경우 소득 증가와 감소 모두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정책들은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새 일자리를 준비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평균 건강보험료를 더 낮추면서 납부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달 평균 건강보험료가 8만7299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건강보험료는 지난해 동월 대비 3713원(-4.1%)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보험료가 줄어든 배경에 대해서는 “올해 2월 재산 기본 공재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고 자동차보험료를 폐지한 결과, 340만 세대의 평균 재산보험료가 2만6066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달 보험료는 12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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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창업동아리 1833개로 큰 폭 증가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은 최근 창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423개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창업 관련 학사제도 등 창업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190개 대학에서 1833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작년 1222개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동아리 인원도 지난해 1만8027명에서 올해 2만2463명으로 24.6% 늘었다.창업동아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31.2%가 정보통신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전자(13.3%), 기계·재료(10.8%), 공예·디자인(10.0%) 순이었다.작년 재학생이 창업한 기업 수는 377개로 전년(199개)대비 84% 증가했다.중기청은 앞으로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창업전담조직 설치 등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창업을 촉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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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연애·진학·취업에 지친 그대에게…‘청춘, 희망은 있다’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평생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운명적인 사랑같이 보일지 모릅니다. ‘좀 더 가슴 아픈 사랑’이나 ‘좀 더 잊히지 않는 사랑’은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도 죽고 남도 죽여야 하는 ‘운명적인 사랑’은 절대 없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은 이미 부부가 된 사람의 사랑입니다.”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이 ‘청춘, 희망은 있다’를 발간했다. 저자 이상은 목사는 진학이나 취업과 이성교제 같은 문제로 고민하며 희망을 잃어가는 젊은이들과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청춘, 희망은 있다’는 진심을 다해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한 책이다. 저자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소설의 영향을 받아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숨까지 쉽게 버리는 젊은이들에게 세상에서 목숨까지 버려야하는 운명적인 사랑은 없다고 충고한다. 운명적인 사랑은 결혼한 부부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재수나 삼수를 하다가 자살을 하는 수험생들의 소식도 해마다 들리는데, 무려 10수를 하여 대학에 들어간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수나 삼수를 한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사람 만나기를 힘들어 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에게는 홀로 있는 시간에 좋은 책을 많이 읽거나 선한 일을 하여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되라고 권한다. 최고의 직업에만 집착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는 남들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작은 직장에라도 들어가서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한다. 남의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여 보람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의 사례도 말한다. 또한 산 속에서 하는 수도사나 수도승의 수도나 고행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20~30년 이상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성격도 판이한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함께 사는 것과 자녀를 기르는 일이 수도사나 승려가 수도하는 것보다 몇 십 배 더 힘들고 깊은 인생 수행이라고 말한다. 정치인은 반대 정당과 언론의 철저한 감시와 비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직업인보다 더 투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저자 이상은 목사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 문경과 약목 등에서 성장했으며, 경북사대부고와 총신대학교, 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군복무를 하였고, 경기도 하남의 풍산교회와 하남교회, 부산의 수영로교회에서전도사로, 경북 울진의 금음제일교회에서 목사로 사역하였고 지금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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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예비창업자 원스톱 지원
- ▲ 오른쪽 부터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 옥수희 이로운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김동희 엘스트로 대표 (뉴스투데이=박수연 기자)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지난 30일 서울시 송파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원스톱 창업 종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옥수희 이로운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김동희 엘스트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법인설립등기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온라인 창업지원과 법무지원, 시설ㆍ장비 등의 인프라 지원, 금융서비스 지원 등 오프라인 창업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창업시스템(CRAS)이 기존 일반법인 설립과 비교해 법인 설립등기 비용 절감과 법인 설립 등기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사업자등록, 4대 보험 신고 및 납부, 법인변경등기까지 점차적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창업 종합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예비 창업기업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창업 및 정부 사업 간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창업자금 대출 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창업기업 임직원들에게도 금융상품 이용 시 금리 우대와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엘스트로는 창업지원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이로운 법무법인은 고객 지원센터를 통한 온라인 시스템 지원 및 오프라인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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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 오픈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15일 오픈하고, 지원 대상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을 활성화 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특정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ICT 기반 창업만으로 분야가 한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붐 세대 총 232개 팀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SK텔레콤은 지난 6월 1차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FMI (미래경영연구원)에서 4박 5일간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SK텔레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명동 YWCA 빌딩에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이를 베이비붐 세대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 6개월 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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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창업, 당구장·PC방·노래방 ‘인기’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당구장과 컴퓨터 게임방, 노래연습장 등 스포츠·오락관련 서비스업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의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사업체 연령별 현황과 특성'을 보면 2010년 스포츠·오락관련 서비스업의 신규창업률은 23.1%로 모든 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아울러 음식점업·주점업(21.1%), 보육시설 등 교육서비스업(16.8%), 청소관리업체나 인력소개업체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16.6%), 부동산업(15.9%) 등의 신규창업률이 전(全) 산업 평균(14.3%)을 웃돌았다.한편, 영업이익률은 미용실·세탁소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28.8%)이 가장 높았고 음식점·주점업(23.0%), 숙박업(18.1%) ·보건업(17.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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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취업 보장 과장광고 민간자격업체에 시정조치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자격에 대해 거짓·과장광고한 모두플러스 등 5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공인받지 않은 자격을 마치 공인된 민간자격인 것처럼 광고하는 등 자격 취득 시 취업이나 창업이 보장된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했다.민간자격이 금지된 분야인데도 정상적인 자격인 것처럼 광고한 업체도 있었다.대한국궁문화협회는 국가로부터 공인받지 않은 자격인 국궁지도사 자격을 '민간자격 공인', '공인국궁지도사' 등으로 광고해 마치 공인된 민간자격인 것처럼 광고하다가 적발됐다.등록된 민간자격 4066개 중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자격은 5월 기준으로 91개(2%)에 불과하다.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독서지도사 자격을 광고하면서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데도 '취업순도 99.9%의 세상이 인정한 독서전문가'라는 공고 문구를 써 문제가 됐다.부동산 자산관리사 자격을 운영하는 드림교육원 등은 '최대의 유망 필수적 전문자격', '자격소지자 우선채용 예견' 등 객관적 근거도 없이 무조건 취업에 유리하다고 과장광고해 문제가 됐다.모두플러스(금연상담사)와 국제라이프케어협회(다문화가정상담사)는 민간자격을 운영할 수 없는 분야인데도 정상적인 민간자격인 것처럼 광고해 적발됐다.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을 내리고 위반 정도가 경미한 4개 업체는 경고조치를 했다.공정위는 이밖에 자격의 종류 및 성격, 발급기관 등 중요정보를 누락한 모두플러스와 드림교육원에는 각각 과태료 200만원과 3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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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창업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지난 5월 31일 오후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영대 사무총장,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 최진성 ICT 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인근에 개관한 국내 최초 창업생태계 허브 'D.CAMP'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베드를 마련했다. 서울 도심에 수십 대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갖추고 무제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테스트 베드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D.CAMP는 p예비 창업자, p스타트업(초기벤처기업), p투자자, p각종 창업지원 기관들이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은 D.CAMP 내 단말 시험공간을 마련하고, ICT 장비로 예비창업자 및 개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D.CAMP 내 SK텔레콤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 분당사옥에 위치한 T오픈랩의 취지와 목적을 이어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영대 사무총장은 "모바일 테스트 베드 설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D.CAMP의 협업공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모바일 테스트베드를 운영함으로써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ICT 기반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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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위 ‘구글코리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구글코리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가운데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과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구글코리아가 27.6%의 지지를 받아 5년 연속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구글코리아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근무분위기·조직문화'라는 답변이 51.1%로 가장 많았고,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22.2%), '높은 연봉'(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어 유한킴벌리(10.6%), 애플코리아(4%), 나이키스포츠(3.4%), 스타벅스커피코리아(2.9%), 한국쓰리엠(2.6%), BMW코리아(2.5%), 넥슨코리아(2.1%), 한국지멘스(1.9%), 한국P&G(1.6%) 순으로 상위 10위 기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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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기업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확대’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정부가 청년인턴 제도 활성화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27일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을 50% 이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8곳을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상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기업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관광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4개 준정부기관이다.기재부는 현재 청년 인턴 중 2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공공기관에 권고하고 있다.정규직 전환율을 20%로 하는 방안과 5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각각 시행해 비교한 뒤 2014년도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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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취업자 34만5000명 ‘증가’ 20대는 12개월째 ‘감소’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20대는 여전히 감소세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51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000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를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 39만6000명, 11월 35만3000명, 12월 27만7000명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올해 들어서는 1월에 취업자수가 32만2000명 늘어났지만 2월 20만1000명, 3월 24만9000명으로 다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에 반등한 것이다.지난해 4월에는 취업자가 45만5000명 늘어난 바 있다.4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8.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작년 동기 대비로 고용률이 개선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가 9만명 줄어 12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반면 50대는 26만4000명 증가했고 30대(3만4000명), 40대(1000명), 60세 이상(17만9000명)은 모두 늘었다.산업별로는 제조업(16만5000명·4.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8.0%),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8만5000명·7.6%) 등의 고용이 개선됐다. 특히 제조업은 10개월째 취업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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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신입사원, 남성이 여성의 3배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공기업이 2012년 신규 채용한 직원의 성 비율 조사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이 지난해 뽑은 신입사원 4270명 가운데 남성이 3201명, 여성이 1069명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여성 직원을 단 한 명도 뽑지 않은 공공기관도 있었다. 대한석탄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각각 남성 신입사원만 16명, 2명씩 선발했다.다음으로 여성 비율이 낮은 공공기관은 한국남동발전(13.8%), 해양환경관리공단(16.3%), 한국수력원자력(16.9%), 한국수자원공사(18%), 한국남부발전(18.3%), 한국동서발전(19.6%) 등의 순이었다.남성보다 여성을 많이 채용한 공공기관은 한국관광공사 한 곳뿐이었다.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한석탄공사(97.9%)였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94.4%), 한국도로공사(93.4%), 한국공항공사(93.2%), 한국수력원자력(91.5%), 한국철도공사(9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공기업 전체 직원 남녀 성비는 9대 1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공공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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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나서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14일부터는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SK텔레콤은 '사회와의 동행' 첫 프로젝트로,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역량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인 T투게더(http://ttogether.sktelecom.com/restart)를 통해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ICT 융합을 통한 기술 및 제조·지식서비스 全 분야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창업 분야 등이다.SK텔레콤은 지원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자본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0개 팀/개인을 1차로 선정할 예정이며, 차후 워크샵 및 면접 등을 통해 창업 지원 대상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예비 창업가에게 20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기본 지원하고, 특히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공동 개발·마케팅이나 지분투자 등 특별 창업 지원을 통해 파격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 외 팀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또한, 사업 초기부터 안정화 시점까지 체계적 지원을 위해 자사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T-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SK텔레콤은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마케팅, 홍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인큐베이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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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취업준비에만 ‘평균 8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남성 1명이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평균 8년에 달에 여성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건산업진흥원의 '노동생명표 작성을 통한 노동기간 변화와 특성 분석'에 따르면 노동(취업)준비기간이 과거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 남자는 평균 8년, 여자는 4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취업전선에 처음 나서는 25~29세 남성은 1991년에는 0.3년 만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에는 취업까지 평균 1년 이상 걸렸다.우리나라와 사회구조가 유사한 일본은 남성의 취업준비 기간은 5.7년, 여성은 4년으로 성별별 격차가 우리나라보다 작았다.반면 평생 노동하는 기간인 '노동 기대여명'은 남성이 41.4년, 여자는 30.5년으로 남성의 노동 기대여명이 여성보다 약 10년 넘게 길었다.여성의 노동 기대여명은 최근 20년간 크게 늘어 남성의 노동 기대여명이 1991년 40.3세에서 2012년 41.4세로, 불과 1.1년 증가하는 동안 여성의 노동 기대여명은 6.3년 늘어났다.퇴직이나 해고로 직장을 그만두는 이탈률은 남자는 55~59세, 여자는 25~29세에서 가장 높았다.양성평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여성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30대에 직장경력이 단절되는 경력 분절 현상을 겪고 있었다.이 때문에 여성의 노동력 인구가 정점을 찍는 연령대는 각각 20~29세와 45~49세 시기였다. 남성의 노동력인구 절정 시기는 35~39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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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44%, 취업 공백 기간 긴 지원자 ‘선호 안해’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기업의 44%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 후 구직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2∼29일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36개(44.2%) 기업이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48.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0%),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등이 꼽혔다.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묻자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2년 이상'(19.1%), '졸업 후 6개월'(15.4%), '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기업 10곳 가운데 9곳(92.6%)은 지원자가 공백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감점을 준다고 답했다.감점요인(복수응답)으로는 '뚜렷한 계획 없이 시간을 보냈을 때'(77%)가 1위를 차지했고, '구체적으로 이룬 것이 없을 때'(40.5%), '지원 직무와 전혀 관계없는 일만 했을 때'(31.7%), '취업 목표가 일관되지 않을 때'(24.6%) 등이 거론됐다.반면 취업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 172곳은 그 이유로 '나이로 차별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서'(42.4%), '취업의지가 확고할 것 같아서'(25.6%),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서'(24.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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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 대졸 초임 1위 공기업
-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2012년 기준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의 2012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초임이 39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그 다음으로는 울산항만공사(3692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3501만원), 한국마사회(3429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392만원), 한국수력원자력(3294만원), 한국공항공사(3263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07만원), 부산항만공사(3186만원), 한국중부발전(3185만원) 순이었다.공기업 신입사원(대졸·사무직·군미필자·무경력자 기준) 연봉 평균은 3058만원으로 전년(2775만원)보다 10.2% 상승했다.직원 1명당 평균 보수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877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8583만원), 한국마사회(8496만원), 한국가스공사(803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공기업 전체 평균 임금은 7204만원으로 전년 평균 대비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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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취업로망…한국 속 작은 미국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출간
- ▲ 주한미군 취업가이드 [사진=해드림출판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이건이 국내 유일 주한미군 취업을 돕는 ‘주한미군 취업가이드(해드림출판사)’를 펴냈다. 주한미군은 이제 ‘한국 주둔 미군’이 아니라, ‘한국 속의 작은 미국’으로서 취업의 로망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한미군 취업가이드’는 젊은 날부터 주한미군에서 근무해 온 저자가 주한미군 취업에 대해 설명하고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주한미군 취업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주한미군 취업은 특별한 사람이나 특별한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것처럼 잘못 인식되어 왔으며, 주한미군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탓에 취업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현재 주한미군 내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은 대략 2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에는 요리사, 수사관, 건축가, 환경 전문가, 마약 검사, 간호사, 탄약 전문가, 소방관, 매장 판매원, 안전 담당관, 회계 담당관, 경비 요원, 주택 검열관, 공보관, 통역관 등도 포함되어 있다. 점차 주한미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한미군 관련 자료나 취업 정보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낀 저자는 주한미군에 진출하여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젊은이들과 주한미군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 향후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더 큰 세상을 위하여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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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82.4%, 알찬 중소기업 취업 ‘좋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구직자 80%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2∼25일 신입 구직자 751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82.4%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이유(복수 응답)로 대기업보다 알찬 중소기업이면 취업하겠다(65.1%)가 가장 많았다.대기업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34.1%), 기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33.3%), 여러 가지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30.2%), 대기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취감도 클 것 같다(2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유(복수 응답)로 연봉이 낮거나 복리후생 제도가 잘 안 갖춰졌을 것 같다(74.2%)를 가장 많이 꼽았다.원하는 조건 한 가지만 갖춰진다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그렇다(95.9%)가 답했다.원하는 한 가지 조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49.0%), 정확히 준수되는 출·퇴근 시간(20.8%),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12.6%), 기업의 성장성(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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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실업 해결사 ‘프랜차이스 서울 Spring’ 박람회 개최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013 프랜차이스 서울 Spring’ 박람회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취업난이 심각한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본사에서 라이센스 사용권과 매장운영노하우,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초기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런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는 1996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로 창업관심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은 창업 준비자들을 위해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점포설비 및 창업지원솔루션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창업관련 각종 세미나, 청년창업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전시장내 전문가센터에서는 창업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창업 관심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박람회 홍보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업계동향을 살펴보고 관련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 정보교환 및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franchiseseoul.co.kr)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시 입장료5,000원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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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77%’ 전공과는 무관한 취업 중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청년 취업자 대부분은 전공과는 무관한 첫 직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특성화 고교나 대학 시절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첫 일자리를 잡은 청년 취업자 비율은 2001년 이전 평균 72.8%에서 2010∼2011년 77.1%로 4.3%포인트 증가했다.남자는 2001년 이전 71.0%에서 2010∼2011년 74.5%로 3.5%포인트, 여자의 경우 73.4%에서 79.1%로 5.7%포인트 각각 늘어났다.2010∼2011년 전공 불일치 취업자 비율은 고졸의 경우 68.2%로 비교적 낮았지만 전문대 졸업자와 대졸자는 78.1%, 80.7%에 달했다.적성이나 전공에 맞는 일자리가 적다 보니 자신의 학력이나 희망하던 수준에서 눈을 낮춰가는 하향 취업도 많아졌다.첫 일자리에서 하향취업 비율은 2001년 이전 16.7%에서 2006∼2007년 17.4%, 2010∼2011년에는 17.7%까지 높아졌다.자연히 첫 직장이 상용직인 경우는 79.0%에서 61.7%로 17.3%포인트나 급락했고, 반대로 임시직은 18.5%에서 29.7%로 11.2%포인트나 상승했다.일찌감치 자영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1.1%에서 3.4%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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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취업 스트레스 20대 우울증 급증
-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학업, 취업 스트레스로 20대 젊은 남성의 우울증이 크게 늘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우울증(질병코드 F32, F33) 진료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관련 환자는 4년새 47만6천명에서 53만5천명으로 1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년간 성·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80세이상 여성이 37.2%(2천179명→2천990명)로 가장 높았고 80세이상 남성이 30.1%로 두 번째였다. 특히 청년층인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도 같은 기간 377명에서 481명으로 22%나 늘어 70대 여성에 이어 증가율 4위에 올랐다. 젊은 남성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학업과 취업, 결혼, 경제적 불안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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