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저당 트렌드 이어간다…풀무원 ‘찰곤약떡볶이’·롯데칠성 ‘새로 다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저당 트렌드에 꼭 맞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웰푸드는 고단백질에 저당으로 설계한 균형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내놓는다. 풀무원식품은 당은 줄이고 식이섬유 함량은 높인 ‘찰곤약떡볶이’를 출시했다. 더불어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새로’의 새로운 맛으로 ‘새로 다래’를 선인다.
■ 롯데웰푸드, 균형 영양식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 론칭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단백질 기반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근육량을 키워 체중과 체형 관리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부터 저속노화 식단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중장년층까지 단백질을 섭취하는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국내 단백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기존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설계한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는 액상형(RTD, Ready To Drink) 제품 1종, 파우더형 제품 1종 등 총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단백질은 물론 일상 활력을 위한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으로, 한국인 영양 특성에 맞춰 설계해 연령대와 관계없이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진하고 고소한 ‘곡물맛’으로 출시한 액상형 제품은 단백질 12g를 함유하고 있다. 파스퇴르 전용목장에서 온 1급A 원유로 만들어 신선함과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국내산 5곡(현미, 보리, 찹쌀, 수수, 조)으로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의 풍미를 더해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려했다. 한 팩 섭취 시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칼슘 505mg 포함 현대인의 건강한 일상에 필요한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 20종을 채울 수 있다.
유당 분해 효소를 넣어 유당을 분해해 우유를 마시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의 불편감(유당불내증)을 느끼는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저당으로 설계됐다. 탄수화물 함량도 낮아 한 팩당 110kcal로 칼로리도 낮다. 멸균 종이팩 포장을 적용해 실온에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파스퇴르 단백질+’ 파우더형 1종은 ‘곡물맛’의 캔 제품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균형 설계했다. 물 150~180mL에 제품 50g을 녹여 섭취하면 된다. 영유아식 카테고리에서 쌓은 파스퇴르만의 노하우로 3단계 건조 공법(MSD공법)을 적용해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 1회(50g) 섭취 시 단백질 15g과 함께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요오드, 망간) 18종을 보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영양 성분을 채웠다. 1000억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4(Lactobacillus plantarum LRCC5314)’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유산균(사균체)도 들어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단백질+는 저당, 락토프리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부담 없이 영양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는 24일에는 롯데홈쇼핑 김나운의 라라쇼(RARA SHOW)에서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와 제품을 첫 론칭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풀무원식품, 당 줄이고 식이섬유 높인 ‘찰곤약떡볶이’ 출시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당 저감’과 ‘고식이섬유’의 영양적 이점을 더한 편의형 떡볶이 제품 ‘찰곤약떡볶이(2인/6480원)’를 출시했다.
신제품 ‘풀무원지구식단 찰곤약떡볶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편의형 떡볶이보다 당 함량을 낮추고,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도록 영양 밸런스를 갖춰 설계했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메뉴인만큼,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시중 편의형 떡볶이는 일반적으로 쌀떡 또는 밀떡 두 가지 제품이 있는데, 지구식단의 이번 신제품은 떡의 종류부터 새롭게 개발한 ‘찰곤약떡’으로 차별화했다. 찰곤약떡은 고품질의 곤약을 매우 곱게 갈아 순도 높은 가루를 만들고, 이를 쌀과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뒤 풀무원만의 ‘이중압출 공법’으로 더욱 쫀득하고 탄력 있게 뽑아낸 떡이다.
찰곤약떡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식이섬유 함량이다. 일반적인 떡으로는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없지만, 이 떡은 식이섬유까지 챙길 수 있다. 게다가 쌀떡의 쫀득함과 곤약의 탱글한 식감을 살려 먹는 재미를 더했으며, 곤약 특유의 이질감을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찰곤약떡을 사용해 선보이는 ‘풀무원지구식단 찰곤약떡볶이’는 찰곤약떡의 ‘고식이섬유’에 더해, 사과와 파인애플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식물성 소스로 당류 함량을 줄였다. 완제품 기준으로 시중 표준값 대비 당 함량을 25% 저감한 ‘당 저감’ 제품으로서 당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적잖이 해소할 수 있다.
김초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지구식단 신제품 ‘찰곤약떡볶이’는 떡볶이를 먹으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영양적 이점을 ‘당 저감’과 ‘고식이섬유’ 두 가지로 제공하여 소비자가 떡볶이를 조금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풀무원지구식단은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나의 건강’에 이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새로 다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새 라인업인 ‘새로 다래’를 오는 4월 출시한다.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달달함과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는 작년에 선보인 ‘새로 살구’를 포함한 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의 차별화를 통한 새로움 부여와 ‘새로’ 브랜드가 출시부터 추구해 온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국내산 과일 ‘참다래’ 과즙을 첨가한 ‘새로 다래’를 ‘새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이게 됐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에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과일로, ‘새로 다래’는 기존 주류 제품에서 흔하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새로 다래’는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하며 연속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구미’의 시선 방향, ‘새로 살구’의 연핑크빛과 보색 관계인 연두빛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작년에 선보인 상큼달콤한 ‘새로 살구’에 이어 새콤달달한 ‘새로 다래’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4월에 앞서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 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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