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투데이=임혜진 기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정승윤 후보가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경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김석준 후보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 판결을 받은 전교조(전국교사노조) 교사를 특별 채용해서 본인이 재판받고 있는 사람이 또다시 부산 교육감이 되겠다고 나섰다”며 “종북 좌파 이념 교육으로부터 부산 아이들을 지키고 부산 교육을, 보수의 가치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과 최윤홍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서 13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와 별개로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2차 단일화’에 대해 정 후보는 “(중도보수 4자) 단일화에 애썼던 통추위(통합추진위원회)가 “2차 단일화를 황제 단일화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후보들 사이에는 단일화에 대한 논의 창구가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부산교육감 재선거 본투표는 4월 2일로, 사전 투표는 이달 28일~29일 진행된다. 공식 선거 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되며,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는 23일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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