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태광그룹이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유태호 티시스 대표를 내정했다. 

태광그룹은 4일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선임 소식과 함께 금융 계열사 흥국생명 신임 대표에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흥국생명의 판매 자회사 HK금융파트너스 대표에는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태호 태광산업 신임 대표는 1980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총무와 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거친 뒤 2002년 태광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부동산 관리와 홍보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23년 8월부터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 대표를 지냈다. 

김 대표 내정자는 KB손해보험에서 전략영업부문장, 장기보험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유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사업단장과 TM사업본부장을 지내고 2014년 KB라이프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