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조1000억원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는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26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차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강화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 사업 가속화 등을 목표로 했다.
차 사장은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