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 의장에 코빗 오세진 대표 선임…2년 임기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18 14:37 ㅣ 수정 : 2024.12.18 17:37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구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민간 차원의 이용자 보호 장치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등 일반 투자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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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DAXA 2대 의장 [사진=DAXA]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는 임시총회에서 회원사인 주식회사 코빗을 의장사로 선출했다. 

 

18일 DAXA에 따르면 전일 열린 DAXA 임시총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의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세진 코빗 대표가 DAXA 제2대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오 대표는 코빗의 최고전략책임자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ML), 바클레이즈(Barclya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업계 관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DAXA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오 대표는 “DAXA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셨던 두나무와 이석우 의장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AXA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다양한 자율규제안을 제·개정하는 등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얼마 전 금융위원회 산하의 공익재단을 설립해 영업종료사업자로부터 이용자의 자산을 이전받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이용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아울러 군장병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반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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