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효성화학(298000) 주가 차트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앞두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엔 26.81% 급등한 5만 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효성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24%(5950원) 오른 5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총 9200억 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7월 효성화학은 사업 매각을 위해 다른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지난달 철회돼 불확실성이 부각된 바 있다.
동기간 효성티앤씨는 2.87%(6500원) 오른 23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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