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2.11 10:02 ㅣ 수정 : 2024.12.11 14:42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 상한가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인 케이씨에스(11550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씨에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29.94%) 오른 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년, 즉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큐비트(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쉽게 발생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구글이 자체 개발한 칩인 '윌로우'를 이용해 이 같은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