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1203500187

파리올림픽 감동을 다시 부산에서... 5일부터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 개최

글자확대 글자축소
조영준 기자
입력 : 2024.12.03 17:14 ㅣ 수정 : 2024.12.03 17:14

image
오는 5일부터 3일간 부산 금정체육공원에서 여자 플러레 국제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4 부산 SK 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여자 플러레 월드컵은 파리올림픽 종료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시니어 국제월드컵 대회로 한국 펜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이 된 대회다.

 

국내 20명, 해외 150명 등 총 24개국 17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의 시드 배정 포인트를 두고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5일에는 예선전과 예선 토너먼트, 6일은 개인전 본선 64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되며 7일에는 단체전 24개국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전 튀니지 대회에서 단체 3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세계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준비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에 임하고 있다. 세계 랭킹 20위 홍세나(안산시청), 43위 박지희(서울시청), 44위 김기현(성남시청) 등이 대회에 참여한다.

 

해외 유명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키퍼리(미국)을 비롯해 2위 파베르토(이탈리아), 3위 에리고 아리아나(이탈리아) 등이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FIE Fencing Channel’로 실시간 방송이 진행된다. 4강전부터는 KBSN 스포츠에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유명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