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위해... 30일 부기랑 운동하장 캠페인 개최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부산시가 생활체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체험형 팝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부기랑 운동하장’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운동장처럼 꾸민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장 모양의 메인 무대에서는 부산 인플루언서 뻔더에게 배우는 맨몸 운동, 부산발 러닝 크루 베가베리의 김다은 코치의 러닝 과정, 피클볼 입문자 자세 배우기 등 3개의 강좌가 시간별로 진행되고, 어린이 치어리딩·태권도·어린이 줄넘기 등 3개의 공연도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체력검증과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15분 행복존(부산 체력100)’, 시 생활체육 인기 종목인 탁구, 축구, 파크골프 등을 게임처럼 즐기는 ‘생활체육 체험존’, 생활체육 정책과 15분 도시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은 스포츠다’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기와 뻔더가 함께 진행하는 부산 풀업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벤트 구역에서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가상 현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뻔더와 함께 15분 운동챌린지 타임랩스 영상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이 생활체육과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캠페인 참여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현장 이벤트와 함께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