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메모리칩 납숭 승인을 위해 작업중이라고 밝힌 이후 상승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68%)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 CE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삼성전자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과 12단 모두 판매중이다”면서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했고, 올해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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