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성화재, 장 초반 3%대 강세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1.22 10:39
ㅣ 수정 : 2024.11.22 10:39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삼성화재(000810)가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77%) 오른 3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목표가를 기존 4만1500원에서 4만5300원으로 상향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험업계 전체적으로 기타포괄손실의 확대와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때문에 보험사들의 배당가능이익 소진 문제가 큰 부담이지만 삼성화재와는 거의 무관하다"며 "삼성전자 주식 기타포괄이익의 규모가 커서 기타포괄이익 포지션의 변화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을 감안하면 보험사 투자는 K-ICS 비율이 높고, 확보된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히 크며,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과 별도 기준당기순이익의 갭이 크지 않은 회사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삼성화재는 이런 기준에서 업계에서 가장 양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주당배당금(DPS)은 당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10조원 자사주 매입도 삼성화재한테는 호재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의 지분 1.49%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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