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카드사들이 이달 30일부터 시행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시작에 맞춰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NH농협 등 카드사들은 이날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들 카드사는 기후동행카드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에 더해 신용카드 최대 10%, 체크카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12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12월 1일부터 말일까지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딸기 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카드는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커피전문점·편의점 이용금액 10%, 디지털콘텐츠 이용금액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이용금액 최대 7%, 이동통신 정기결제 이용금액 최대 7%를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전월 4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커피·편의점·약국·패스트푸드 5%, KB Pay 쇼핑·올리브영 10%, CGV·롯데시네마 10% 및 스포츠 업종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커피·편의점·약국·패스트푸드 업종 2%, KB Pay 쇼핑·올리브영 5%, CGV·롯데시네마 5% 및 스포츠 업종 2% 할인을 적용한다.
KB국민카드는 기후동행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KB Pay 앱을 통해 응모하고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년 기후동행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서점, 어학시험, CGV 온라인 예매, 배달앱 등 5개 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동통신 자동납부, 커피, 편의점 등 3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응모 후 12월 한 달간 NH농협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전 가맹점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