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국내외 관광객 뜨거운 반응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서울에서 오픈한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팝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오픈한 이후 매일 7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부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40여 개의 기업의 160여 개 제품들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모먼츠와 ㈜디자인부산, 오앤유, 모다라 등은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트랙션, 부산의 스토리와 명소를 고스란히 담은 각종 굿즈를 출점했다.
또 부산 돼지국밥을 그대로 라면 한 개에 담은 테이스티키친과 부산의 바다가 길러내고 만든 노쉬프로젝트의 오지매, 쌀과 부산시어 고등어가 만난 부산 고등어빵, 세계 커피 챔피언의 모모스커피 등 부산의 색깔을 담은 음식들도 부산 슈퍼의 간판 아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에 거주 중인 박 모(27) 씨는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가끔 고향인 부산의 냄새가 그리웠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잠시 고향에 온 기분이 들어 좋았고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슈퍼는 부산 관광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이라는 지역성과 관광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차별성 있는 홍보를 진행하는 부산 관광기업 상품의 BI(Brand Identity)로 지난 2021년 영도점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꾸미고 있다.
이동욱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팝업이 끝나는 12월 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니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