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협력사서 ‘동반성장 소통포럼’ 개최…상생 강화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최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이오테크닉스사에 방문해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진행했다.
동반성장 소통포럼은 회사의 전략과 계획, 투자 전망 등을 교류하고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협부회 회원사 30여명을 비롯해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이례적으로 협부회 회장사인 이오테크닉스에서 열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며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을 계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 사장은 사업부별 주요 추진 방향과 제품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그리고 전장(Mobility industry), 로봇(Robot), 인공지능·서버(AI·Server), 에너지(Energy)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Mi-RAE)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어 협력사 대표들의 사업부별 성장 전략, 투자 전망 등 다양한 질문에 상세히 답변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부품·소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