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 한국IR대상 기업부문 최고상 '금융위원장상' 수상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0.17 14:00 ㅣ 수정 : 2024.10.17 15:04

체계적·적극적인 시장 소통으로 안정적 투자 기반 확보 노력 인정
일관되면서도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행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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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한국IR협의회 주관 ‘2024 한국IR대상’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LG전자 김창태 CFO(사진 오른쪽)가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금융위원장상을 거머줬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4 한국IR대상 행사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태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한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최근 기업 밸류업은 자본시장의 중요한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체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지속하며 안정적 투자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그간의 공로를 자본시장 관리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에서 지난 수십여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계승해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투자자 소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일관되면서도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계속하는 점도 주목받았다.

 

김창태 LG전자 CFO는 “회사는 ‘2030 미래비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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