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1010500111
경기도 행정 이슈

강태형 경기도의원, "와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한 특별교통수단 마련해야"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0.10 15:42 ㅣ 수정 : 2024.10.10 15:42

강태형 의원,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에스오에스와 함께 와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 추진

image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지난 8일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와 함께 와상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행정운영팀 이석종 센터장, 한만섭 팀장이 참석해 와상장애인의 이동 및 의료접근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건강증진과, 경기교통공사, 경기인권센터가 논의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석종 경기교통공사 센터장은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이용신청, 접수, 배정관리를 하고, 실질적으로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시·군이 하고 있어 와상장애인을 위한 전용차량 운영 방안은 시군에서 추진하거나 경기도 건강증진과에서 와상장애인을 위한 의료접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인권센터에서 와상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거부한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했고, 경기도에 관련 대상자 파악 및 행정·재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시군의 와상장애인용 차량 개조 비용 지원, 울산광역시의 와상장애인의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 사례 검토 등 와상장애인의 이동 및 의료접근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강태형 의원은 교통약자 특수차량 전문업체인 ㈜에스오에스와도 정담회를 갖고 와상장애인과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담회에서는 중증장애인, 척추장애인, 와상장애인(누워 있는 장애인 및 고령자)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특수차량 제작·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 의원은 "와상장애인에 대한 특별교통수단의 안전기준 미제정으로 인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이 없는 것도 문제다"라며 "국회의 법 개정과 정부의 와상장애인에 대한 정책 수행 이전까지 이들에 대한 이동의 제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