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윤리경영 실천으로 고객·가맹점·협력사 신뢰 공고히"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30 14:32 ㅣ 수정 : 2024.09.30 14:32

공정경쟁·상생협력·자율문화준수 등 3대 원칙 운영
주요 계열사 별 도입...공정거래 교육·감독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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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 도세호 SPC·비알코리아 대표, 강동만 SPC GFS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가 30일 서울 양재동 SPC1045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그룹이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일 오전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SPC그룹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엔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강동만 SPC GFS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각 계열사들의 대표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그룹을 대표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가치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교육 및 감독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 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공정경쟁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상생협력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자율준수문화 확립' 등 총 3가지 원칙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법 준수를 넘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과 가맹점·협력사·지역사회 등과의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공정경쟁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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