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프코 2024’ 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 솔루션 전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주거·공공·상업·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춘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4(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KOREA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하프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 부스 규모는 270㎡로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포함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로 마찰 손실을 줄여 에너지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칠러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주거 솔루션은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설치했다.
공공 솔루션은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등을 전시한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뵌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와 다양한 공간 맞춤형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