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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최초 '전기상용차 충전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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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9.23 11:58 ㅣ 수정 : 2024.09.23 11:58

추풍령·언양·통도사 등 4개 휴게소서 운영
버스 등 전기상용차 운영 위해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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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전기상용차 충전소 4곳의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23일부터 추풍령(서울)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정식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전기사용차 충전소는 추풍령(서울), 추풍령(부산),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4곳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고속도로에 전기상용차 충전소가 개통됨에 따라 전기버스 및 전기 대형화물차가 시내 주행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용 전기차 보급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상용차 충전소는 360kW(킬로와트)급으로 4기로 구성됐으며 DC콤보1, DC콤보2를 사용하는 모든 상용차가 충전 가능하고 충전요금은 회원의 경우 1kWh(킬로와트시) 당 294원, 비회원은 332원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시범구축을 통해 전기상용차의 고속도로 이용을 촉진하고 보급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전국 거점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기상용차 충전 시설 확충과 안전 강화를 통해 전기상용차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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