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전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5~40㎜, 전라권과 경상권 5~60㎜다.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시간당 20~30㎜, 그밖의 지역은 시간당 2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1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