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물가안정 동참...파리바게뜨 식빵 가격 7.3% 내렸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그룹이 물가안정에 동참한다.
12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는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제품 3종(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로만밀식빵)이다.
'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된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은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내려갔으며, '로만밀식빵'은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인하 조정됐다.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려간 셈이다.
또 SPC그룹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에서도 커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로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내렸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적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식사 대용 식빵의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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