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어르신들 건강 챙긴다...HDC현대산업개발·본죽, 영양제·보양죽 전달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본죽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들은 영양제와 보양죽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각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오메가3 영양제 개를 기탁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수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최희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윤원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이윤표 금성경로당 회장, 강준형 HDC현대산업개발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 건축책임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내달 초 대구지역을 어르신들께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계획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본죽은 같은 날 우양재단과 함께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본죽 왔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따뜻한 죽을 나누는 본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말복을 맞이해 우양재단과 함께 무더위에도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을 지속하는 생계형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보양죽을 지원했다.
본죽은 지난 2015년부터 여름 혹서기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죽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