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총 상금 900만원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LH는 22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나서며 수준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브랜드인 ‘뉴:홈’ 정책 출범 2주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과 협업 추진됐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2~30대 청년층이 공모에 대거 참여해 총 30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뉴:홈의 주 타겟층인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을 알리고자 했던 취지에 부합한 성과였다고 LH는 밝혔다.
이번 공모는 뉴홈의 주력 평면인 46㎡, 55㎡, 84㎡ 3개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심사에는 인테리어·건축설계 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 위원 5명이 참여했으며, 평면 컨셉 부합성, 창의성, 조화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평면별 2건씩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46㎡ 평면에서는 1인 가구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표현한 ‘우리집’ 작품이 선정됐으며, 55㎡ 평면은 실제 신혼부부인 수상자가 신혼생활 로망을 담아 표현한 ‘신혼부부와 반려묘의 동거 라이프’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가장 큰 84㎡ 평면은 가족 구성원 4명의 개성과 취미를 조화롭게 가족 공간에 담아낸 ‘으른 둘에 얼라 둘‘ 작품이 선정됐다.
LH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뉴:홈’ 홈페이지에 공개해 뉴:홈 입주자들이 인테리어 참고 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뉴:홈 정책 수요자인 청년, 신혼부부들이 직접 뉴:홈 주택을 원하는 주거 공간으로 꾸며봄으로써 입주자 맞춤 특화 주거공간을 갖춘 뉴:홈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세대가 더 나은 미래를 그려 갈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지난달 8일부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심사기준은 △컨셉 부합성 △창의성 △조화성 △완성도 등이며, 인테리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의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총 상금은 900만 원으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