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기술 역량·개발 문화 알리는 소통의 장을 운영한다.
한컴은 19일 개발자를 위한 기술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컴 기술 블로그인 ‘한컴테크’는 구성원 간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1년 만에 외부에도 공개된 바 있다.
향후 성과와 노하우 등 한컴의 기술 가치와 차별화된 개발 문화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한다.
나아가 내외부 개발자끼리 소통하는 높은 수준의 장이자 한컴 기술 조직의 외부 인지도를 향상하는 연결고리로서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하는 통로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블로그는 사내 개발자가 직접 필진으로 참여해 주제를 정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컴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은 물론 콘텐츠 기획력이나 글쓰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컴테크에는 한컴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술을 활용하며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 최신 기술 동향을 리서치한 결과도 공유한다. 한컴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개발 조직의 소식과 문화도 소개한다. 현재 거대언어모델(LLM) 발전과 모델 학습에 관한 이해, 웹한글 PWA(Progressive Web App) 적용기 등 다방면의 콘텐츠가 게재돼 있다.
정지환 한컴 CTO는 “30년 이상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한컴이 전하는 다채로운 기술 스토리를 기대할 만하다”라며 “AI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한컴의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 부서 구성원을 비롯해 한컴 여러 조직에 속한 임직원 외에도 우리 회사와 기술에 관심 있는 구직자 및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