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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신풍제약·신풍제약우 20%대 급등…사조산업·가스공사 7%대 강세, 셀레믹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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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8.12 10:31 ㅣ 수정 : 2024.08.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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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신풍제약, 뇌졸중 치료제 임상3상 IND 기대감에 20%대↑


 

신풍제약(019170)이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 기대감에 장 초반 20%넘게 급등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12일 오전 9시 44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070원(22.29%) 오른 1만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의 주가 급등 배경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졸중 신약 후보물질 'SP-8203'(성분명 오탑리마스타트)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신풍제약우(019175)도 동 시간 코스피시장에서 24.90% 뛰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 임상 3상 IND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 임상은 혈전용해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SP-820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연구다. 

 


■ 사조산업,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7%대 강세


 

사조산업(007160) 주가가 7%대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20%대를 넘나들며 고공행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사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4200원(7.09%) 오른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호재는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사조산업이 수혜주로 거론되면서다. 사조산업은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소재 56만평 규모 골프장을 보유했는데, 이 중 6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였다. 

 

정부는 전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과 인근 그린벨트 등을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서울 그린벨트가 전면 해제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 셀레믹스, 강한 매수세 몰리며 '상한가'


 

유전체 분석 기업 셀레믹스(331920)가 장 초반 상한가(가격제한폭까지 주가 오름)에 도달했다. 같은 시각 셀레믹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200원(30.00%)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들의 임상 및 코로나19로 인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레믹스의 유전체 분석에서 뛰어난 기술력 부각으로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레믹스는 차세대 클로닝 기술인 MSSIC 기술과 세 가지 제품화 기술을 개발해 타깃 캡처 키트 ,면역 레퍼토어 분석 솔루션,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을 병원, 수탁검사기관, 제약사, 종자회사,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의 주요 기관들에 제품을 공급한다. 

 


■ 한국가스공사, 모멘텀 기대감에 '강세' 행진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여러 모멘텀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가스공사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150원(7.61%)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모멘텀으로는 일단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았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2563억원)을 한참 웃도는 수준인 전년 대비 127.1% 늘어난 4657억원을 기록해서다. 미수금 회수를 위한 가스요금 추가 요금 인상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의 보고서도 잇따랐다. 그 중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정상화와 함께 가장 큰 기대가 모아지는 것은 배당 재개 가능성"이라며 "2022년은 미수금 확대로, 2023년은 연간 적자로 배당 지급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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