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진매트릭스, 엠폭스 확산에 상한가…'펀드투자금 회수' 클라우드에어, 상승세
(특징주) 우리바이오‧휴젤, 강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진매트릭스, 엠폭스 확산에 상한가
진매트릭스(109820)가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산에 상한가를 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1110원(29.92%) 오른 4820원에 거래됐다.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재선언할지 고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엠폭스 관련주인 진매트릭스가 이날 상한가를 친 것으로 보인다.
■ 우리바이오, 美 해리스 수혜주 기대감에 강세
우리바이오(082850)가 미국 해리스 부통령 수혜주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우리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360원(7.03%) 오른 5480원에 거래됐다.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민주당은 연방정부 차원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해리스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TV토론회에 나갔던 2020년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제조와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영위하면서 의료용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대마 관련주로 분류돼 이번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 휴젤,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
휴젤(145020)이 2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휴젤은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3500원(1.37%)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됐다.
휴젤은 2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54억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424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대규모 중국 톡신 매출이 인식된 점, 예상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비용이 감소한 점, 인건비 감소, 전반적인 연구개발(R&D) 비용 및 마케팅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집행된 점 등"이라고 말했다.
■ 클라우드에어, 펀드투자금 회수 소식에 상승
클라우드에어(036170)가 펀드투자금 회수 소식에 상승했다. 같은시각 클라우드에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28원(2.98%) 오른 968원에 거래됐다.
전일 클라우드에어가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 투자금 480억원 가운데 337억원을 우선 상환받았다고 밝혔다.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는 지난 2022년 6월 관계회사인 칸서스자산운용 주도로 국내 주요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우드에어가 펀드에 출자한 최초 투자금은 480억원이고, 이날 칸서스시그니처쉬핑펀드로부터 투자금의 70%인 337억원을 우선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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