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한양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11% 급등…SG세계물산,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강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5 10:12 ㅣ 수정 : 2024.08.05 10:12

(특징주) 흥구석유‧제이엘케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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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한양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11% 급등


 

한양증권(001750)이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11%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1720원(11.04%)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됐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973주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KCGI는 "한양증권의 안정성 및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KCGI, KCGI자산운용, KCGI대체투자운용과의 시너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 SG세계물산, 정부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강세


 

SG세계물산(004060)의 주가가 정부 그린벨트 해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SG세계물산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23원(6.02%) 오른 403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최근 주택 공급 대책을 논의하며 서울 내 그린벨트 일부 해제에 대해 논의했다.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르면 수도권 시도지사는 30만㎡, 비수도권 시도지사는 100만㎡ 이하의 그린벨트만 해제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면적은 국토부가 해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의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SG세계물산 등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 흥구석유, 중동 긴장 고조감에 덩달아 강세


 

흥구석유(024060)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흥구석유가 전장대비 코스닥시장에서 1100원(5.84%) 오른 1만9930원에 거래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하마스를 이끌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되며 국면이 악화되고 있다. 중동의 반이스라엘 연대 ‘저항의 축’이 보복을 예고하며 5차 중동 전쟁 위기까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친(親)이란 세력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을 파견했다. 레바논을 오가는 항공편이 중단되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레바논에 거주 중인 자국민들에게 “당장 떠나라”고 잇따라 당부했다.

 


■ 제이엘케이, 뇌 관류 CT 영상 분석 솔루션 인허가 완료 소식에 강세


 

제이엘케이(322510)가 뇌 관류 CT 영상 분석 솔루션의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제이엘케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440원(3.33%) 오른 1만3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제이엘케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JLK-CTP의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JLK-CTP는 뇌 관류 CT 영상에서 비가역적 뇌손상이 발생한 영역과 혈액 공급이 지연돼 있는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의사는 JLK-CTP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막혀 있는 뇌혈관의 재개통 시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극복할 수 있는 필수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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