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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196)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과 ‘문해교육’에 담긴 미래 방향성을 탐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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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기자
입력 : 2024.08.10 02:57 ㅣ 수정 : 2024.08.10 02:57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취업준비생들, 경기도민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대별 교육프로그램과 문해교육 방법론을 분석해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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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 [사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은 전국 17개 시∙도 진흥원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조직을 갖추고 있는 기관으로 2011년 개원하였다.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으로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수산식품비서관,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 등을 맡았다. 또한 한국국립농수산대학교 총장과 아주대학교 부교수로 활약하며 교육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3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취임하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이끌고 있다.

 

■ 취준생 전략1='청소년부터 베이비부머까지' 다양한 세대의 성장을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다양한 세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경기도민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산대학교와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955년생부터 1974년생까지 베이비부머 세대로 지칭한다. 지난 4월에는 동남권 행복캠퍼스 운영을 위해 경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애설계 상담,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인문∙교양 강좌,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라 밝혔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인공지능 디지털 미래교육(동남권/수원), 취창업 역량강화(서남권/안산), 문화예술(서북권/고양) 등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이 공통 과정과 함께 진행된다. 

 

또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6월에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의 청소년 39명이 참여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경기미래수학여행’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방문 및 해설, 천체투영 관측, 추억 사진전 등 근현대사 현장과 양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원어민과 함께하는 워홀 챌린지 과정’에는 경기도 청년 25명이 참여했다. ‘워홀 챌린지 과정’은 원어민과 교육생이 멘토∙멘티를 맺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워킹 홀리데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국제적 역량 향상의 기회로 설계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취업준비생은 이 처럼 청소년, 청년,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취준생 전략2=경기도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문해교육에 대해 파악하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되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도 문해교육은 문해교육 지원을 통한 경기도민의 기본권리 제공을 목표로 한다.  

 

문해교육 자료 ‘소망의 나무’, ‘배움의 나무’, ‘지혜의 나무’는 경기도민의 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문해교육 기관의 전문가가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

 

즉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6월 진행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 주제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로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 등을 담아냈다. 경기도 소재 문해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문해 학습자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상위 5% 작품은 전국 시화전에 출품된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문해교육센터의 역할을 정립하고, 경기도 내 문해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및 전국 문해교육단체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23년부터 올해까지 시대변화의 흐름을 반영한 경기도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경기도 내 성인문해교육의 인적, 물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기초지자체 및 문해교육 기관 확산을 통해 문해교육을 통한 경기도민 생활의 질 향상을 달성하고자 한다. 

 

경기도문해교육센터의 주요사업은 경기도 문해의 달,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 경기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연수 및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경기도 성인문해 교육 활성화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 문해교육은 현재 도약의 시기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취업준비생은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통해 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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