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화천 토마토축제’‧하림 ‘워터밤’…유통업계, 여름 축제 속으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축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유통업계도 축제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오뚜기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에 나선다.
‘2024 제20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을 부제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은 △야(夜)호(好)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야호존에서는 전야제와 축제 선포식,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 등이 펼쳐지며, 이벤트존은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오뚜기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운영,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마켓홍보존에 조성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 꼽히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오는 8월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워터밤 인천 2024’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이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과 다양한 이벤트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림은 ‘워터밤 인천’에서 몸매 관리의 필수품 닭가슴살 제품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림은 다이어트 성수기를 맞아 체형 및 식단 관리에 신경 쓰는 MZ 소비자들을 위해 닭가슴살로 만든 햄 ‘챔’ 라인업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챔’은 캔햄의 편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저지방 고단백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들어 지방 함량이 3% 미만, 단백질은 19g(100g당)이나 들어있는 제품이다. 챔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냉장 제품 ‘바로먹는 챔’은 1mm 미만의 얇은 두께로 썬 슬라이스 햄이다. 닭가슴살을 8시간 냉장 숙성해 바 형태로 만든 ‘챔스틱’도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하림은 워터밤 현장에서 ‘챔’ 제품으로 간편하게 요리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캔햄 ‘챔’을 활용한 ‘챔마요덮밥’, ‘바로먹는 챔’과 ‘챔스틱’을 신선한 야채와 곁들인 ‘챔샐러드’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 닭가슴살 햄 챔의 맛과 영양, 편리성을 확인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에어팟 프로, 보조 배터리, 비치볼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 여름 가장 시원하면서도 핫한 워터밤에서 많은 분들이 닭가슴살 햄 챔의 매력을 한껏 맛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4 전주가맥축제에서 테라 라이트를 총 9만병 공급,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1만병 증가한 물량이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10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전주의 다양한 가맥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최대 규모로 개최한 2024 전주가맥축제는 3일간 국내외 관광객 약 12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주 대표 가맥집 <전일갑오>, <슬기네가맥> 등 약 3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인 가맥지기 약 300여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갓 생산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공급해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했다. 또 드론 쇼와 불꽃놀이, K-POP 댄스공연과 DJ 클럽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쏘맥자격증 발급, 즉석 포토 부스, 타투 스티커 등 즐길거리와 함께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약 1만석에 달하는 좌석을 지난해보다 1.5배 커진 행사장에 마련하고 이에 맞춰 이동 화장실, QR을 이용한 원격 주문 시스템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평을 받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10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와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 여름 다양한 맥주 축제들과 함께하겠다”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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