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세븐일레븐, 생과일 담은 얼음컵 출시 “하이볼 만들기 쉽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편의점업계가 간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얼음컵을 출시했다. CU는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세븐일레븐은 레몬, 라임 등 생과일 슬라이스를 담은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각기 출시했다.
■ CU, 레몬 조각 더한 ‘빅볼 레몬 얼음컵’ 출시
CU가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신개념 상품 ‘빅볼 레몬 얼음컵(1500원 / 170g)’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에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빅볼 얼음컵(1300원)’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았다. CU 음용식품팀 MD는 하이볼을 만들 때 얼음과 레몬을 별도로 준비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레몬이 함께 동봉된 얼음컵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재미를 더했으며 소비 기한도 약 1년 6개월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해당 상품의 패키지에는 깨끗한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감각적으로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아 감성을 더했다.
CU는 8월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7900원 / 200ml)’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4만4800원 / 700ml)’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유통 전반에 DIY(Do It Yourself)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와 음료를 만들어 레몬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신개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업계 트렌드와 상품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레몬‧라임 출시
세븐일레븐은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
얼음컵은 매년 세븐일레븐 하절기 매출순위 1위에 오르는 인기 상품으로 최근 하이볼 등 주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를 넘어서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일명 ‘시즌리스’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주 찾는 상품으로 얼음컵이 언급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하나의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모양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얼음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얼음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레몬슬라이스 얼음컵’, ‘라임슬라이스 얼음컵’)을 선보이게 됐다.
새롭게 출시하는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은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린 상품이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아 상큼한 과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으로 해당 상품 기획에 착수했으며, 특히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재적으로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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