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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840선 후퇴…코스닥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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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17 16:31 ㅣ 수정 : 2024.07.17 16:31

코스피 0.80% 하락, 외국인 2613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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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0포인트(0.80%) 내린 2,843.2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2,840선 후퇴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0포인트(0.80%) 내린 2,843.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1%) 낮은 2,865.9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2억원과 1344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2613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1.14% 내린 8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5.36%)와 LG에너지솔루션(2.89%), 현대차(2.19%), 삼성전자우(0.44%)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8%)와 셀트리온(2.01%), NAVER(1.05%), 신한지주(2.2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인디에프(29.96%) 한 종목이었다. F&F(25.85%)와 STX중공업(12.57%), HD현대마린솔루션(11.53%), F&F홀딩스(11.44%), 태양금속(10.73%)도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4.67%)과 섬유,의류,신발,호화품(4.30%), 조선(3.35%), 건설(3.26%), 가구(2.98%) 등은 상승했고 식품(0.05%), 전자제품(0.05%), 생명보험(0.07%), 레저용장비와제품(0.08%), 출판(0.11%)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가 외국인 차익실현 영향으로 지수 약보합세를 보였고, 산업재 섹터는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반도체 부진에 약세, 거래대금도 코스피 대비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0포인트(1.21%) 내린 829.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2%) 높은 841.2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과 63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1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9%)과 에코프로(2.77%), 삼천당제약(3.18%), 엔켐(0.22%), 리노공업(6.78%), HPSP(8.2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0.37%)과 HLB(2.18%), 셀트리온제약(0.84%), 클래시스(2.2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이오플로우(30.00%)와 제이엘케이(30.00%), 서울바이오시스(30.00%), 샤페론(29.94%), 서울제약(30.00%), 엑스큐어(29.82%) 여섯 종목이었다. 유투바이오(25.59%)와 넥스트아이(21.22%), 엔피(20.19%), 푸드나무(19.21%)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1,3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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