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860선 강보합…코스닥도 소폭 올라
코스피 0.14% 상승, 기관 1224억원 순매수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권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43%) 높은 2,869.1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7억원과 807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1224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2.73% 오른 8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우(2.39%)와 NAVER(0.86%)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29%)와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10%), 기아(1.07%), 셀트리온(0.05%), KB금융(1.4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인디에프(29.83%) 한 종목이었다. 일신석재(20.00%)와 동일고무벨트(19.52%), LIG넥스원(13.35%), 한화투자증권우(11.46%)도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우주항공과국방(5.39%)과 건축자재(3.79%), 건축제품(2.93%), 창업투자(2.67%), 건설(2.66%) 등은 상승했고 무선통신서비스(0.03%)와 디스플레이패널(0.07%), 기계(0.09%), 운송인프라(0.14%), 제약(0.19%)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피격 사건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외국인 자금은 이탈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코스닥은 트럼프 재선확률이 상승하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등락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30%) 오른 852.8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2.25포인트(0.26%) 높은 852.62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과 15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9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6%)과 삼천당제약(0.50%), 엔켐(4.53%), 리노공업(1.43%), HPSP(2.48%)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2.20%)과 에코프로(1.58%), HLB(0.59%), 셀트리온제약(0.73%), 클래시스(0.5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SG(27.58%)와 라파스(23.80%), 다산네트웍스(22.24%), 카티스(20.00%), 한울소재과학(19.29%), 이원컴포텍(18.65%)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38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