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860선 강보합…코스닥은 약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16 16:13 ㅣ 수정 : 2024.07.16 16:13

코스피 0.18% 상승,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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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18%) 오른 2,866.0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860선 강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18%) 오른 2,866.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9포인트(0.03%) 높은 2,861.71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과 105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878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1.15% 오른 8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2.23%), 기아(2.42%)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35%)과 삼성전자우(0.29%), KB금융(1.87%), POSCO홀딩스(3.37%)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한국주강(26.53%)과 갤럭시아에스엠(23.15%), 삼부토건(15.80%), 대원제약(14.75%), HD현대건설기계(11.07%)도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3.42%)과 석유와가스(3.28%), 건축제품(2.92%), 전자장비와기기(2.33%), 판매업체(2.24%) 등은 상승했고 IT서비스(0.02%)와 교육서비스(0.03%), 종이와목재(0.08%), 제약(0.09%), 컴퓨터와주변기기(0.16%)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자금 유입이 부재한 가운데 산업재 섹터, 트럼프 수혜주가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7포인트(1.56%) 내린 839.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1.92포인트(0.23%) 낮은 850.9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928억원과 70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7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5.76%)과 알테오젠(1.97%), 에코프로(5.44%), HLB(3.06%), 삼천당제약(1.41%), 셀트리온제약(0.83%), 엔켐(4.44%) 등은 하락했다.

 

반면 리노공업(1.25%)과 클래시스(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라파스(29.96%)와 신신제약(29.91%), 케이엔에스(29.91%), 이원컴포텍(29.71%) 네 종목이었다. 에스와이스틸텍(27.65%)과 갤럭시아머니트리(25.44%), 네오리진(21.86%), 씨엔플러스(21.56%), 피코그램(21.26%), 제너셈(19.40%)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3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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