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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인기 고공행진 …판매량 전년 대비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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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02 09:59 ㅣ 수정 : 2024.07.02 10:00

차별화된 AI 시청 경험과 에너지 AI 절약모드가 인기 비결
AI 기능 통한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으로 'AI TV 시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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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판매한 75형(189cm)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됐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라인업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판매한 75형(189cm)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됐다.

 

특히 75형(189cm) 이상 삼성 OLED는 전작 대비 동기간 판매량이 약 3배로 증가하며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올해부터 강화된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AI를 통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보다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로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고도화된 AI 프로세서를 토대로 한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업스케일링해 저해상도 영상도 선명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Neo QLED 8K(QND900)로 시청할 경우 Neo QLED 4K TV(QND90)에서 HD/FHD/4K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8배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돼 더욱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 및 증폭해 대화 내용이 배경음이나 외부 소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면 TV가 주변의 빛을 감지하거나 재생하는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eo QLED 8K부터 OLED까지 삼성전자만의 독보적 AI 기술을 적용한 초대형 프리미엄 AI TV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능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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