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LG전자, 현대차 부품공급 확대 소식에 ‘강세'…씨어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50%대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19 10:40 ㅣ 수정 : 2024.06.19 10:40

(특징주) LG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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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LG전자, 현대차 부품공급 확대 소식에 ‘강세’


 

LG전자(066570)가 현대차그룹에 부품공급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LG전자 주가는 1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4600원(4.52%) 오른 10만64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대차그룹에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외 전기차 모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웹 운영체제(OS) 등을 추가 공급하는 등 부품 납품을 전방위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북미 완성차 3사와 벤츠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3위인 현대차와 기아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유럽의 대형 완성차 업체로까지 고객 기반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씨어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50%대 상승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가 상장 첫날 50%대 상승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1만7000원) 대비 9700원(57.06%) 오른 2만6750원에 거래됐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130만주를 공모했고, 총 공모 규모는 2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0억원 수준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방산 수출 기대감에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주가가 동유럽 시장에서 조 단위 방산 계약을 협상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1만500원(4.52%)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 총 1조 4000억원 규모의 수출 마지막 단계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만약 이번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K9 자주포는 10개 나라(노르웨이·루마니아·에스토니아·튀르키예·폴란드·핀란드 등)에 수출된다.

 

지난해 말 폴란드와 체결한 K9 자주포(152문) 2차 계약 최종 성사 여부 역시 이달 말 확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외에도 중동부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연장 유도 미사일 ‘천무’의 수출을 타진한다.

 


■ 삼천당제약, 자사주 처분 소식에 ‘급등세’


 

삼천당제약(000250)이 자사주 처분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4500원(10.25%) 오른 15만5800원에 거래됐다.

 

삼천당제약이 600억원이 넘는 자사주를 처분해 글로벌 임상과 생산설비 투제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발표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장 마감 후 보통주 50만주를 1주당 12만180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총 609억원이며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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