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청소년에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 지원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셔널이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교실'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문제 인식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광역시 서구 및 연수구에 있는 중학교 7개교, 중학생 총 1856명에게 친환경 진로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과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 중요성을 배우고 관련분야 진로교육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청소년이 환경보호와 관련된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해 환경문제에 책임감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교육이 끝나면 하반기에도 3차 교육을 청소년(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향후 인천 모든 지역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포인터스 봉사단’은 지금까지 대학생 봉사단원 543명이 아동 2394명을 대상으로 1:1 학습 멘토링을 통해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 무역,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청소년에게 환경문제와 함께 진로교육까지 종합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지원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