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GS건설은 지난 15일 이천시 송정동에 건설하는 '이천자이 더레브'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평일에도 적지않은 인원이 현장을 방문하며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분양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이미 이천 내에서 앞선 두 번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때문인지 첫 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설명했다.

주로 가족단위로 구성된 관람객들은 단지 인근에 학교가 위치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송정초교와 송정중학교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자녀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양관계자는 "이천자이 더레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매우 가깝게 위치해 아이들이 등·하교 하기에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의 말대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위치에서 송정초교까지는 불과 300m가 채 되지 않았다.

높은 평형대 위주의 구성된 점 역시 관람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한 관람객은 "평면이 잘 나온것 같아 만족스럽게 보고 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분양관계자 역시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만으로 꾸린 이 단지는 가족단위 분들에 좋은 조건이 될 것"이라며 신혼부부와 자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평형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천자이 더레브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5㎡ 635가구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이다.

이천자이 더레브는 전체 동이 필로티 형태로 지어져 대다수 1층 입주자들의 공통적인 우려사항인 사생활 침해에서 자유로울 전망이다. 필로티로 사실상의 층수가 올라가는 만큼 채광도 기존 1층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필로티 설계로 단지내 이동 편의는 물론 개방감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 뒤편에 3600평(1만2000㎡) 가량의 대형 공원이 조성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웬만한 축구장보다 큰 규모다. 큰 평형대 위주의 단지 구성과 '초품아' 단지로써의 장점에 대규모 공원 조성 등으로 아이 가진 부모들의 방문이 주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천자이 더레브의 평당 분양가격은 163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억1800만~5억5700만원 △84㎡B 5억200만~5억4100만원 △84㎡C 5억2000만~5억5800만원 △117㎡ 7억1800만~7억6900만원 △185㎡P 14억7300만원 등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지금 해당지역에 위치한 다른 단지가 거래되는 금액과 비교하면 높은 금액으로 보일 것"이라며 "다만 향후 들어설 단지들이 책정한 금액에 비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근에 위치한 다른 공인중개사 역시 "입주까지 3년이 남은 시점인 점과 향후 가치 상승분을 고려한다면 마냥 비싸다고 하긴 힘들 것"이라며 비슷한 의견을 냈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이천에서 1차, 2차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만큼 세번째 자이 현장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초·중학교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에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는 이천자이 더레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하며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천자이 더레브는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해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계약자에 한해 정당계약 최초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중도금 무이자,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