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케미칼,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 얻어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자회사 HD현대케미칼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넘 메달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게만 수여한다.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 가운데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곳은 HD현대케미칼이 최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 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총 4가지 분야(환경, 윤리, 노동&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를 평가해 총점에 따라 4가지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을 부여한다.
HD현대케미칼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특히 재생 원료 도입과 친환경 인증(ISCC PLUS) 사업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HD현대케미칼은 향후 글로벌 기업에 친환경 제품을 공급할 때 에코바디스 평가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기관으로부터 ESG 경쟁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늘려 지속 가능 경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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