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에서 최첨단 'EV 전용 타이어' 뽐낸다
독일 '더 타이어 쾰른 2024' 참가해 전기차 전용 신상품 '아이온' 선보여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The Tire Cologne 2024)’에 참가해 최첨단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iON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e-SMART City AU56)’을 처음 선보인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GT’는 지속 가능한 원료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발해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 ‘ISCC 플러스(ISCC PLUS)’가 각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로 올해 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얻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와 비교해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과시한다. 특히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 향상과 트레드 수명 연장이 강점이다.
한국타이어는 이외에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ZuR)’의 공동 전시에도 참여한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AZuR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와 영국 트럭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세계 주요 박람회에 계속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이끄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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